우리집 자랑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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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자랑이야기 (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등학원과 중등학원 원아들도 다 나라의 역군으로, 혁명의 후비대로 억세게 키워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가게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초등학원에 취재를 나갔던 우리는 그곳 원아들의 일기장을 보게 되였다.
일기장을 한장한장 번질수록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한점 그늘없이 마음껏 배우며 재능을 꽃피우고있는 원아들의 행복한 생활을 더 깊이 체험하게 되였다.
하여 우리는 원아들의 진심어린 목소리가 담긴 수많은 일기들을 합쳐 《우리집 자랑이야기》를 엮으려고 한다.
그 일부를 련재로 소개한다.
우리들의 아버지
주체111(2022)년 8월 18일 목요일 날씨: 개임
우리 어머니는 내가 태여나자마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난 아버지 얼굴밖에 모르고 자랐습니다.
우리 아버진 평범한 로동자였습니다. 일밖에 모르던 아버지는 아픈 몸으로도 공장에 나가 일하시다가 순직하였습니다.
(아버지까지 안계시면 난 어떻게 하나?)
하지만 여기 초등학원에 온 날부터 내 얼굴엔 절로 웃음꽃이 폈습니다.
새 교복과 학용품, 신발, 체육복, 아니 글쎄 저런 솜옷이 있었으면 하고 부러워 아버지에게 사달라고 졸랐던 그 솜옷까지 나에게 다 차례졌습니다.
기쁘고 놀라워 어쩔줄 몰라하는 나를 보며 동무들은 말했습니다.
《우리들의 아버지가 사주신거야.》
어머니
주체111(2022)년 8월 8일 월요일 날씨:개임
우리들에겐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그 선생님들을 우린 모두 어머니라고 부릅니다.
재미나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숙제장마다에는 어머니수표도 꼭꼭 해주시는 선생님, 우리들이 혹시 앓을 때면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돌보아주시는 선생님, 그들의 모습이 어쩌면 엄마처럼 안겨지는건지 우리들은 알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자신의 마음까지 합쳐 우리들을 한점 그늘도 없이 밝고 명랑하게, 대바르고 씩씩하게 키워야 한다고, 학원의 선생님들이 친부모가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하고 또 부탁하셨다고 합니다.
부모없는 우리 원아들의 얼굴에 그늘이 질세라 사랑의 교복과 학용품, 운동복과 신발 모든것을 다 안겨주시고 살뜰한 어머니들도 보내주신 우리들의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우리들을 제일 사랑하시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아버지가 계시기에 우리들은 부모없는 설음을 모릅니다.
정말이지 우리들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합니다. (계속)
김 경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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