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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성 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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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117회 작성일 22-10-3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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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성 남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유적유물들은 우리 선조들이 투쟁과 창조적활동을 통하여 이룩한 귀중한 유산이며 후세에 길이 전해갈 민족의 재부입니다.》

세계5대문명의 하나인 대동강문화의 발상지로 세상에 알려진 평양에는 단군릉과 동명왕릉을 비롯하여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귀중한 력사유적들이 참으로 많다.

그중에는 평양시 대성구역에 자리잡고있는 대성산성 남문도 있다.

대성산성 남문은 고구려가 427년 평양으로 수도를 옮기기 이전에 세운것이다.

력사기록에 의하면 대성산성에는 서남쪽골짜기방향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그곳 성벽을 두겹으로 쌓고 성문을 배치하였는데 이 남문이 산성의 20여개 성문가운데서 제일 크고 든든하였다고 한다.



남문은 든든하게 쌓은 축대, 그 량쪽에 잇달린 적대, 축대우에 세운 문루로 이루어졌다.

남문의 총높이는 19. 5m에 달하며 축대와 적대는 다같이 네모서리에 다듬은 화강석을 차곡차곡 포개여 쌓았다.

축대우에 세운 문루는 정면 5간(17. 15m), 측면 2간(6. 3m)의 2층건물이다.

굵직하게 세운 배부른 기둥은 안정해보이며 안쪽모서리부분에 세운 4개의 기둥은 곧추 뻗어올라 2층기둥까지 겸하고있다.

지붕은 날새중에서 제일 빠르고 용맹스럽다고 하는 새매의 날개모양으로 쭉 빠진 룡마루가 있고 네면이 다 비탈진 모양으로 된 우진각형식으로 되여있다.



우진각형식의 지붕은 장중한 맛을 돋구고있으며 고구려의 무늬기와를 잇고 룡마루량끝과 아래지붕 추녀마루 웃부분에 치미를 놓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건물의 한가운데는 한단 높은 마루를 놓고 란간을 둘렀다.

문루안팎에는 화려한 단청을 입혔다. 단청은 붉은색의 기둥으로부터 시작하여 밑으로부터 우로 올라가면서 차츰 더 밝게 하여 지붕밑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단청무늬의 기본은 넝쿨무늬, 구름무늬, 불꽃무늬 등이다.

평판방안쪽의 남쪽에는 칼, 창, 방패를 든 보병들, 갑옷을 입은 개마무사들이 씩씩하게 행진하는 장면을 그렸고 북쪽에는 말탄 사냥군들이 달리면서 범과 사슴 등을 사냥하는 용맹한 모습을 그렸다.

조선로동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해 현재 대성산성 남문은 국보로 보존관리되고있으며 우리 인민들을 애국주의사상으로 교양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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