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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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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261회 작성일 22-10-2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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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대원수님들의 뜨거운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정히 받들어 대원수님들께서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던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하며 그들에게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어야 합니다.》

주체104(2015)년 뜻깊은 새해를 맞으며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기쁨은 끝이 없으시였다.

한것은 그곳이 식사실과 종합놀이장, 잠자는 방과 지능놀이실 등 그 어디를 돌아보아도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게 훌륭히 꾸려진 어린이들의 황홀한 궁전이였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의 안내를 받으시며 실내물놀이장과 야외물놀이장을 돌아보시였다.

이어 탈의실앞 복도를 지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탈의실로 들어가는 낮은 문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동행한 일군들도 걸음을 멈추며 그 문에 눈길을 돌렸다.

이때 애육원 원장이 전번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지지도하실 때에는 이 문이 없었는데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후 인민군군인들이 이틀동안에 문을 설치하였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는 웃음이 절로 나오는것을 가까스로 참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도 그때의 일이 상기되시는듯 물놀이장 탈의실개구에 문을 달아주었는데 잘하였다고, 전번에 왔을 때 문이 없었다고, 이렇게 해주길 잘했다고 하시며 따뜻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때에야 일군들모두가 참아오던 웃음을 터치고야말았다.

그들에게는 그때의 일들이 어제런듯 방불히 떠올랐다.

원래 물놀이장의 탈의실에는 문이 없었다.

그러던것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시여서야 작은 문을 달게 되였다.

주체103(2014)년 10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새로 건설한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여 실내물놀이장을 돌아보시고 탈의실옆을 지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탈의실로 들어가는 개구를 가리키시며 실내물놀이장 탈의실로 들어가는 개구에 문이 없는데 문을 달아주어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동행하던 일군들모두가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렀다.

그들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이 없으면 원아들이 옷을 갈아입는것이 들여다보여 좋지 않다고, 그러다 뭐가 다 보이면 어떻게 하겠는가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일군들도 모두가 크게 따라웃었지만 마음속으로는 그이의 세심한 관찰력에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

일군들은 그때 일을 돌이켜보며 시종 웃음을 금치 못하고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시며 원아들이 나이는 어리지만 개구에 문을 달아주어 옷을 갈아입는것이 보이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고, 원아들이 어려서부터 부끄러움이 무엇인가 하는것도 알게 하여야 한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원아들을 어릴적부터 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례의도덕을 잘 지키도록 교양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원아들에게 옳바른 도덕품성을 키워주어야 하겠다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원아들이 남부럽지 않게 생활하도록 최상의 조건을 마련해주시고도 그들을 지덕체를 갖춘 사회주의건설의 후비대로 완벽하게 키우기 위해 교양문제에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우리 원아들의 친어버이, 자애로운 스승이시다.

탈의실의 작은 문, 그것은 후대들을 교양육성하는데서 일군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위대한 후대사랑이 응축된 큰 문이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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