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의 의미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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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의 의미를 두고
생활에서는 때로 평범한 사실앞에서 큰 충격을 받게 되는 그런 때가 있다.
며칠전이였다.
제3차 전국조각, 공예축전장을 찾았던 나는 어느 한 작품앞에서 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사랑하는 조국을 안아보듯 공화국기발을 정히 받쳐들고 이름못할 격정에 휩싸여있는 군인의 모습이였다.
특별명령을 받아안고 파견지에 떠나기에 앞서 공화국기를 정히 안아보는 그 모습은 싸움만을 생각하는 군인의 엄숙한 의미를 떠나 어머니조국에 끝없이 참되려는 충직한 아들의 모습이였다.
특별명령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국가적으로나 군사적으로 긴급히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려지는 임무나 지시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어찌하여 특별명령을 받아안은 그 군인은 긴급한 그 시각 어머니조국을 상징하는 성스러운 국기앞에서 오래도록 자기의 격정을 되새기는것인가.
생각도 깊어진다.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엄혹한 방역위기가 닥쳐와 약동하던 거리에 고요만이 깃들었던 5월의 하루하루였다.
온 나라를 울린 5월 15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또다시 여시고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별명령이 하달된 후 약품수송차들의 힘찬 동음이 고요속에 잠겼던 수도의 거리와 마을들을 깨웠고 아픔에 시달리는 인민의 눈에는 어디서나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모습이 보이였다.
사랑하는 혈육들을 잃을가봐 가슴조이던 사람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며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인민사수의 최전방을 지켜선것이였다.
깊은 밤 우리의 미더운 화선군의들이 지켜선 약국들에서는 밝은 빛이 흘러나왔고 사람들은 그 불빛만 보아도 마음이 든든해지고 반드시 악성비루스와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다는 신심을 굳게 가지였다.
어제는 조국방선에서 땀젖은 군화를 벗을새없이 달리고달리던 복무의 길을 인민의 생명안전과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 수도의 밤거리에서 소리없이 이어간 화선군의들의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별명령이 울리고있었다.
특별명령이 내려진 후부터 방역위기가 안정되기까지의 그 나날 인민을 위해 바친 군인들의 지극한 정성과 사랑의 이야기, 아름다운 미담들이 얼마나 수많이 꽃펴났던가.
그러니 특별명령이 어찌 복종과 의무라는 내용에만 머물러있다 하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주며 특별명령이라는 이 말은 인류사에 처음 보는 전설같은 인민사랑의 대명사로 다시 태여났거니.
그래서 특별명령을 받아안은 군인의 심장이 어머니조국의 아들답게, 인민의 아들답게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명령을 충직하게 집행할 결의로 그토록 세차게 고동친것 아니겠는가.
하기에 남조선의 《국민주권련대》가 개최한 제2차 《김정은국무위원장연구발표대회》에 내놓은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명령》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악성전염병사태로 세계 모든 나라들이 경제적타격을 입고 경기침체를 겪고있는 때에 김정은국무위원장이 인민군대에 특별명령을 내리여 악성전염병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통하여 명령에 담긴 의미를 잘 알게 되였다.》고 감탄을 금치 못한것이다.
나는 인민의 제일복인 수령복을 누리는 영광과 행복을 온 심장으로 절감하며 작품앞에 오래도록 서있었다.
강 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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