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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다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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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948회 작성일 22-11-0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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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다른 풍경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얼마전 단풍이 짙어가는 수도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에 심취되여 거리를 거닐던 우리의 귀전에 기쁨에 겨운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어머니, 군고구마냄새가 참 달콤하게 풍겨오지요.》

《정말, 그저 지나가지 못하겠구나. 우리 한봉지 사먹고 갈가?》

거리에 살며시 풍겨나는 군밤, 군고구마냄새에 끌려 발걸음을 돌리며 나누는 사람들의 말소리, 웃음소리였다.

우리도 그 구수한 향기에 끌려 그들과 함께 군밤, 군고구마매대로 향하였다.

그곳에서는 봉사원들이 방금 구워낸 밤과 고구마를 그릇에 담고있었다.

정성껏 구워낸 밤과 고구마의 냄새가 류달리 고소하고 구워지기도 잘되였다고 기쁨속에 이야기를 나누는 봉사자들, 김이 몰몰 피여오르는 군고구마를 맛보며 기쁨에 겨워 웃음꽃을 피워올리는 손님들의 밝은 모습,

이곳에서 봉사하는 군고구마의 껍질이 잘 벗겨지고 맛이 꿀처럼 달다고 말하는 할머니, 이곳에서 구워낸 밤은 살짝 다치기만 해도 노란 속살이 톡 튀여나온다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녀인들과 군밤과 군고구마를 맛보며 활짝 웃는 청년들…

어찌 이곳뿐이랴.

수도의 곳곳에 꾸려진 군밤, 군고구마매대 그 어디서나 이처럼 봉사자도 손님들도 기쁨에 넘쳐있는 광경이 례사로이 펼쳐지고있지 않는가.

따끈한 군밤, 군고구마가 들어있는 봉지를 받아안으며 흐뭇하게 웃음짓는 사람들, 후- 후- 입김을 불면서 군고구마를 맛있게 드는 사람들, 먹음직한 군밤을 입에 훌쩍 넣었다가 너무도 따가와 어쩔줄 몰라하는 사람들…


 



그윽한 민족의 향취로 풍요한 가을정서를 한껏 돋구며 사람들의 마음을 흥그럽게 하는 이 풍경이 과연 어떻게 마련된것이던가.

평양시 곳곳에서 밤과 고구마를 구워팔아 시민들이 군밤, 군고구마를 먹을수 있게 해야 한다고, 그렇게 하는것이 평양의 풍경이라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를 받들어 수송조건이 유리한 농장들을 밤, 고구마보장기지로 정하는 문제며 밤, 고구마생산과 수송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며 해마다 많은 고구마와 밤을 수도에 보내주시여 가을과 겨울에 군밤, 군고구마봉사를 활발히 진행되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받들어 수도의 거리들에 설치할 군밤, 군고구마매대의 형성안도 보아주시고 인민들에게 군밤, 군고구마를 더 잘 봉사하도록 은정어린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바로 그런 뜨거운 사랑속에 행복넘친 수도의 거리 곳곳에 꾸려진 군밤, 군고구마매대에서는 어른들도 아이들도 김이 문문 나는 군밤과 군고구마를 호호 입김을 불어가며 맛보는 류다른 가을풍경이 펼쳐지고있다.

하기에 언제인가 조국을 방문했던 한 해외동포는 수도의 거리마다에서 구수하게 풍겨오는 군밤, 군고구마냄새에 끌리여 이렇게 민족적인 향취와 토색이 짙은 산촌의 향기를 대도시에서 맡아보리라고는 정말 생각도 하지 못했다, 평양의 군밤, 군고구마는 인민을 위하여 국가가 많은 자금을 투자하여 특별히 봉사하여주는 인민적인 혜택, 사회주의향기라고 격찬한것이다.

진정 그렇듯 다심한 사랑과 은정에 떠받들려 수도의 거리마다에 해마다 펼쳐지는 이채로운 가을풍경은 언제나 인민을 위하는 어머니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이 펼친 류다른 풍경, 무심히 바라볼수 없는 인민사랑의 대화폭인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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