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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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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172회 작성일 22-10-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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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들 합니다.》​

 

우리 공화국인민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영상은 한없이 자애로운 친어버이의 인자하신 모습이다.

그 어디에 가시여서도 인민들과 한식솔마냥 어울리시는 우리 원수님의 겸허하고 소탈하신 모습은 이 땅의 방방곡곡 그 어느 곳에나 새겨져있고 온 나라 인민들의 심장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매우 겸허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고있습니다. 그는 인민들과 간격을 두고 틀을 차리는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인민들앞에서는 자신을 극력 낮추고 자기를 내세우려고 하는데 대해서는 절대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몇해전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대의 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다.

전례없는 물고기대풍을 이룩하고있다는 보고를 받고 찾아왔다고 다정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조선로동당의 수산정책관철에서 앞장선 이곳 수산사업소와 인연을 맺게 되여 기쁘오, 그동안 수고들이 많았소라고 하시며 일군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였다.

하륙장에 펼쳐진 물고기바다를 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한해동안 쌓인 피로가 다 풀린다고, 인민군대안의 수산부문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고있다는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 요즘은 잠도 오지 않는다고 하시며 그이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러시더니 너무도 기쁘시여 《포구엔 만선의 배고동소리…》라고 《바다 만풍가》를 흥겹게 부르기까지 하시였다.

그때 야외물고기가공장에서는 종업원들과 가족들이 물고기선별작업을 하고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가족들까지 당의 수산정책관철에 떨쳐나섰다고 하시면서 수산사업소 종업원가족들이 집단의 리익을 위하여 자기의 성실한 땀을 바치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가공장에서 선별작업을 하는 종업원가족들에게로 다가가시였다.

《수고들 합니다.》

순간 그들은 당황하여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직접 뵈온것만도 크나큰 영광인데 그이의 인사까지 받아안았으니 그처럼 송구하고 감격스러운 일이 어데 있으랴.

추운 날 머나먼 바다가에까지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 큰절을 드리지는 못할망정 도리여 경애하는 원수님으로부터 뜨거운 인사의 말씀을 받아안다니…

인민을 대하시는 그이의 모습은 얼마나 겸허하고 소탈하신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엄지손가락을 펴보이시며 수산사업소의 종업원들과 가족들은 모두가 투철한 당정책관철자, 애국자들이라고,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본태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종업원들과 가족들의 가슴가슴에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출렁이였다.

당이 맡겨준 일터에서 성실한 로동의 땀을 묻으며 당의 수산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이곳 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기풍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며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수고들 합니다.》

정녕 우리 원수님의 이 따뜻한 인사는 수산부문에서 높은 생산성과를 거두고있는 이곳 종업원들과 가족들에 대한 그이의 뜨거운 사랑과 크나큰 믿음의 표시였으며 앞으로도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힘차게 울리며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기를 바라시는 뜻깊은 당부였다.

오늘도 우리 원수님의 발자취가 깃들어있는 이곳 수산사업소의 바다가기슭에서는 그날의 다정한 음성이 울려오는것만 같다.

《수고들 합니다.》

공화국의 어로공들은 사랑과 믿음, 숭고한 인민적풍모가 비껴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겸허하신 인사를 언제나 심장에 새겨안으며 출항의 닻을 올린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뵙던 꿈같은 그 시각을 그려보며 수산사업소 종업원가족들도 충정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 만선의 기쁨에 넘쳐있는 공화국의 어로공들(자료사진) -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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