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깊이와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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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깊이와 무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수물놀이장은 당에서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품을 들여 건설한 다기능화된 종합적인 물놀이장입니다.》
울긋불긋 곱고고운 비단필들이 실실이 늘어진것인가, 그 옛날 전설속의 선녀들이 타고내렸다는 령롱한 칠색무지개가 아름답게 비낀것인가.
멀리서 보아도, 가까이에서 보아도 절로 감탄이 터져나오는 그 모습은 얼마전 대동강기슭에 자리잡은 문수물놀이장을 찾은 우리의 눈앞에 비껴든 황홀한 화폭이였다.
가을계절이라 날씨는 자못 쌀쌀해도 끊임없이 찾아오는 사람들로 하여 후더운 열기가 차넘치는 문수물놀이장.
기쁨과 랑만으로 가슴설레이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물결에 몸을 싣고 물놀이장안에 들어선 우리를 이곳 봉사원인 정연희녀성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올 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겉볼안이라고 밖에서 본 물놀이장의 모습도 훌륭하지만 내부 또한 현대적미감이 나게 꾸려졌다고 진정을 터놓는 우리에게 그는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뜨거운 헌신과 로고에 의하여 문수물놀이장은 이처럼 훌륭한 면모를 갖출수 있게 되였다고 이야기하며 우리를 중앙홀로 안내하였다.
가슴속에 샘처럼 솟구쳐오르는 뜨거움을 안고 그곳에 이른 우리의 눈앞에 푸른 바다물이 끝없이 출렁이는 백사장의 모래불에 서시여 기쁨넘친 인민의 모습을 바라보시는듯 태양같이 환하게 웃으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어려왔다.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안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린 우리는 실내물놀이장으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물의 세계로 향하는 흥그러움속에 저도모르게 걸음을 재촉하는 우리의 귀전에 물소리,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리여왔다.
실내물놀이장에 들어서니 그 소리들은 더욱더 큰 울림으로 우리의 가슴을 두드리고 눈앞에 펼쳐진 물바다, 사람바다, 웃음바다의 장관은 우리를 행복의 무아경속에 푹 잠그었다.
행복의 웃음짓고 기쁨의 물보라 날리는 인민들의 모습을 정겹게 바라보는 우리에게 봉사원은 수도 평양의 명당자리에 종합적이고도 현대적인 물놀이장을 건설할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헌신은 저 대동강반에 새싹이 움트던 봄날로부터 뜨거운 폭양이 내려쬐는 무더운 여름철 그 어느 계절에나 뜨겁게 새겨져있다고 하면서 9년전 못 잊을 가을날에로 우리를 이끌어갔다.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로고와 헌신, 대해같은 사랑에 떠받들려 준공의 날을 눈앞에 두었던 주체102(2013)년 10월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수물놀이장을 또다시 찾으시여 한점의 미흡한 요소라도 있을세라 사랑과 헌신의 자욱을 뜨겁게 수놓아가시였다.
《그날 기쁨속에 실내물놀이장의 전경을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저 인공폭포에로 시선을 돌리시였다고 합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공폭포쪽을 바라보며 영문을 몰라하는 일군들에게 실내물놀이장의 폭포에서 나는 물소리가 지내 크다고 하시면서 실내물놀이장의 폭포에서 나는 소음을 없애기 위한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 누구나 장쾌한 폭포소리에 오히려 매력을 느끼면서 마치 물놀이장의 장쾌함이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고있을 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실내에서 폭포소리가 너무 요란하면 사람들이 즐겁게 웃고 떠들며 물놀이를 하는데 오히려 지장을 줄수 있다는것을 먼저 생각하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파도수조의 기슭부분에 턱을 지어준것도 없애는것이 좋겠다고, 지금은 기슭에 밀려온 파도가 턱에 맞아 흩어지면서 물이 뿌려지는데 좋지 않다고, 물놀이장의 파도도 실지 바다에서처럼 기슭으로 밀려들어왔다가 그대로 밀려나가는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다정히 일깨워주시였다.
《그날 야외물놀이장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였는데 이때에도 그이께서는 장쾌하고 흐뭇한 그 모습에 심취되기 전에 먼저 안전상태부터 념려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급강하물미끄럼대 이음부에 짬이 생겨 주로의 바닥이 평평하지 못한것을 보시고 물미끄럼대 이음부를 잘 처리하여 인민들이 절대로 상하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고 그는 감동에 젖은 목소리로 이야기하였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의 령도자가 평범한 인민들이 리용할 물놀이장을 두고 이처럼 세심한 관심을 돌려준 례가 있었던가.
뜨거운 격정속에 그날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새겨안으며 우리들은 그이께서 지니고계시는 인민사랑의 깊이와 무게를 다시금 느끼게 되였다.
언제나 마음속 깊은 곳에 인민을 소중히 안으시고 끝없는 로고와 헌신을 바쳐가시는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의 그 무한대한 사랑의 세계.
가슴에 밀물쳐흐르는 격정을 안고 인민의 웃음소리가 기쁨의 메아리되여 끝없이 울리는 문수물놀이장을 나서는 우리의 눈앞에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에 떠발들려 나날이 더 큰 복을 누려갈 우리 인민의 행복넘친 모습이 뜨겁게 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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