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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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산원!
물고기산원!
사전에도 없는 이 말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석막대서양련어종어장을 돌아보시면서 처음으로 쓰신 뜻도 깊고 사연도 뜨거운 표현이다.
주체104(2015)년 5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머나먼 북변의 석막대서양련어종어장을 찾아주시였다.
예로부터 사람 못살 막바지골안이라 하여 석막, 돌로 지은 막들이 많아 석막이라 불리우던 북변의 인적드문 바다가에 대규모의 련어종어기지, 굴지의 양어기지가 훌륭히 일떠서게 된것이 그리도 만족하신듯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에게는 종어장의 전변의 력사가 돌이켜지며 못 잊을 추억이 밀물쳐왔다.
이윽토록 종어장의 전경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요란하오, 대담하게 작전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놓은것이 알리오, 잡도리가 다르다는것을 직관적으로 알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종어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면서 련어양어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한 일이며 바다련어양어를 실현해야 우리 나라가 양어가 발전된 나라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심장깊이 새기고 소문없이 큰일을 해놓았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칠색송어가 욱실거리는 야외양어못들과 새끼련어가 아글아글한 실내양어못들도 기쁨에 넘친 시선으로 즐거이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석막대서양련어종어장은 그야말로 물고기산원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종어장의 희한한 전변을 한마디로 명쾌하게 비유하시는 그 말씀에 일군들의 마음은 삽시에 흥그러워졌다.
그러나 다음순간 그들의 가슴은 불덩이마냥 달아올랐다.
인민들의 식탁을 보다 풍성하게 해줄 고급어족들이 욱실거리는 광경이 얼마나 흐뭇하시였으면 물고기산원이라는 류다른 부름을 종어장에 얹어주시랴. 언제인가는 련어양어를 기어이 성공시키고 우리 함께 손을 잡고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어버이장군님께 인사를 드리자고 하시면서 머나먼 평양하늘을 바라보시며 눈시울을 적시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물고기산원!
정녕 이것은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세계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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