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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떼들이 욱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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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882회 작성일 22-11-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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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떼들이 욱실거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양어의 주체화,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가 훌륭히 실현된 순천메기공장을 찾았다.

공화국의 평안남도 순천시에 자리잡고있는 순천메기공장은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금으로부터 5년전에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다.

공장정문으로 들어서는 우리의 눈앞에 제일먼저 안겨든것은 공장구내에 정중히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물고기를 먹이기 위해 깊이 마음쓰시며 한평생 온갖 로고를 바쳐오신 우리 장군님 .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를 맞이하며 지배인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기네 공장을 찾아오시였을 때 구내에 위대한 장군님의 모자이크영상작품을 잘 형상하여 모신데 대하여 높이 평가해주시였다고 이야기하며 그날의 가슴뜨거운 추억을 더듬었다.

순천메기공장건설을 발기하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시였다.

평안남도의 메기공장건설을 자신께서 전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평안남도에 화력발전소들이 많은것만큼 우선 순천지구에 1 200t능력의 메기공장을 잘 건설하여야 한다고, 순천지구는 메기공장건설에 유리한 곳이라고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공장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이렇게 되여 순천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버림물을 리용하여 온수성물고기인 메기의 생육조건에 필요한 더운물을 항상 보장할수 있는 명당자리에 공장이 일떠서게 되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그이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높은 생산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하여 산악같이 일떠섰다.

그들은 현대화된 일터에서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어부문의 표준공장으로 꾸려진 평양메기공장에 찾아가 앞선 메기사양기술과 경험을 배워왔고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새끼메기생산과 함께 비육메기생산을 힘있게 내밀어 첫해에 벌써 백수십t의 메기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뿐이 아니다.

단백먹이를 자체로 해결하고 새끼메기의 사름률도 훨씬 끌어올리였으며 공장을 더욱 튼튼한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세웠다.

우리는 자랑에 넘쳐 말하는 지배인의 이야기를 받으며 한겨울에도 메기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야외박막못들과 알깨우기호동, 실내비육호동들이 있는 공장의 내부를 돌아보았다.

현대적인 생산공정을 자랑하는 능력이 큰 메기공장을 도자체의 힘으로 훌륭히 일떠세운데 대해 감탄하는 우리에게 지배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나오게 해야 한다는것은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아닙니까. 우리 도의 탄부들과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일수 있게 하는 보람찬 일이라고 생각하니 좋은 착상이 절로 떠오르고 막 힘이 용솟음쳤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지배인은 우리를 실내비육호동으로 이끌었다.

메기의 생육에 필요한 조건이 년중 항시적으로 보장되는 실내비육호동에서는 수많은 메기들이 욱실거리고있었다.

공장에서는 도내 인민들에게 펄펄 뛰는 메기를 더 많이 생산보장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이를 위해 자체로 팽화먹이생산공정을 일떠세워 먹이보장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양어못들을 비우지 않고 보다 많은 메기들을 길러내고있었다.

야외박막못에 이르니 때마침 다 자란 메기들을 한창 건져내고있었다. 종업원들이 저마다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끌어올리는 그물속에서 펄펄 뛰여오르는 메기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우리에게 작업반장이 메기들이 하나같이 실하다고 자랑하였다.



정성을 다해 메기를 길러내는 이곳 종업원들에게는 이 한마리한마리의 물고기가 다 인민들의 식생활을 풍성하게 해줄 소중한 행복의 창조물이였다.

메기들을 다 잡아내면 실내비육호동에서 일정하게 자란 물고기들을 야외박막못에 옮겨기르게 된다면서 그는 며칠전에 실내비육호동에서 넘어온 물고기들을 기르는 다른 야외박막못으로 우리를 안내하였다.

잔잔한 물면을 보며 이곳에 메기들이 몇마리정도 있는가고 묻는 우리에게 그는 말없이 웃어보이며 먹이그릇옆에 놓인 록음기를 틀었다. 그러자 잔잔하던 물면이 갑자기 끓어번지면서 먹이를 먹으려고 요동치는 메기들이 보였다.

신기해하는 우리에게 그는 메기들이 이제는 음악소리만 듣고서도 먹이시간으로 알고 이렇게 요동친다고 이야기하였다.

정말이지 말그대로 양어못들마다에 물절반, 메기절반이였다.

지배인의 말에 의하면 여기서 생산된 메기는 도안의 탄광, 발전소를 비롯한 20여개 중요단위들과 애육원, 육아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을 비롯한 수많은 단위들에 보내여진다고 한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광경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앞에는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나라의 곳곳에 건설한 양어장들을 찾으시고 인민위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왔다.

인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시려고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로고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는 하나의 일념을 안고 이 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과학적인 양어방법을 도입하면서 물고기기르기를 실속있게 하고있었다.

양어못과 창고마다에 메기들이 그득그득한 마음흐뭇한 풍경앞에서 우리는 풍성한 식탁을 마주하고 기뻐할 인민들의 행복에 넘친 모습을 그려보며 공장을 떠났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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