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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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어머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고 더 마음을 쓰며 사랑과 정으로 품어주고 아픈 상처를 감싸주며 또다시 일으켜 내세워주는 품, 이것이 어머니 우리 당의 품입니다.》
언제인가 여느 사람들과 다를바없이 례사롭게 흘러가던 한 녀인의 가정에 불행이 닥쳐들었다. 맏아들이 나라에 죄를 짓고 법적제재를 받게 되였던것이다. 그 나날에 어머니의 머리에는 흰머리칼이 곱절로 늘어났다.
얼마후 아들이 어머니곁으로 돌아와 새로운 운명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지만 그 녀인의 가슴속 남모르는 고민은 날로 더욱 커가기만 하였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그 녀인은 얼마나 뜨겁고 다심한 사랑의 빛발이 자기 가정에 비쳐들고있는지 다는 알지 못했다.
더는 어쩔수 없는 운명의 구렁텅이에 빠졌다고 생각했던 맏아들이 청년동맹초급일군으로 성장하고 얼마후에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창립 60돐 경축행사에도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는것을 보면서 그리고 그가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원산농업대학을 졸업하고 작업반장으로 사업하게 되는것을 보면서 그의 어머니는 위대한 손길이 자기들의 운명을 보살펴주고있음을 새삼스럽게 절감하였다.
날이 갈수록 그 녀인의 얼굴에서는 지금껏 찾아볼수 없었던 웃음이 피여올랐다.
하지만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아직 실현되지 못한 하나의 간절한 소원이 자리잡고있었다.
그것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닌 아들의 모습을 보는것이였다.
그런데 어이 알았으랴.
그 간절한 소원도 어버이수령님께서 아들이 일하는 기업소를 찾아주신 59돐이 되는 경사스러운 바로 그날에 성취되줄을.
그날 녀인은 너무 기뻐 옷깃을 정히 여미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를 우러러 자식들과 함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리고는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머금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과 꼭같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북받치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나라일의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그 녀성이 올린 소박한 편지를 받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식이 잘되는것을 보며 기뻐하고 그것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락으로 여기는것이 이 세상 어머니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시며 맡은 일을 잘하도록 우리 당에서 잘 이끌고 도와주겠다는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시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과 믿음이 어린 친필을 받아안던 그날 녀인은 솟구치는 감격을 억제하지 못하고 또다시 오열을 터뜨리고야말았다.
저같은게 뭐라고 우리 원수님께서 이렇듯 정을 담아 믿음의 친필을 안겨주신단 말입니까.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한생에 더없는 영광을 받아안으며 그 녀성은 마음속에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태양의 따사로운 빛발은 이 나라 그 어느 어머니에게나 다같이 비쳐들고있으며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시여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의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것을.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은 이 나라 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쳐도 따르지 못할 위대한 사랑으로 천만자식을 품에 안아 보살펴주고 내세워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운명의 태양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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