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새향기에 끌리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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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새향기에 끌리여 (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위대한 인민사랑의 창조물로 웅장하게 일떠선 중평온실농장과 양묘장 조업식이 성대히 진행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3년이 흘렀다.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조업식을 진행했던 3년전 12월 3일의 감격이 살아높뛰는 중평온실농장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예로부터 함경북도는 불리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남새농사가 잘되지 않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리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고 걱정도 많이 하시던 곳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희한한 중평온실농장의 덕분으로 신선한 남새를 사계절 맛보고있는 함북도인민들이다.
중평온실농장의 덕을 단단히 보고있는 함북도인민들의 기쁨이 열매로 주렁졌을 온실농장을 그려보니 우리의 마음은 걸음보다 앞서 그곳으로 달리고있었다.
중평온실농장에 도착하여 어느 한 온실에 들어선 우리는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팔뚝같은 오이며 탐스러운 도마도, 푸르싱싱한 배추들…
갖가지 남새를 받아들고 기뻐할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볼수록 북변땅에 희한한 남새바다를 펼치시려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거룩한 영상이 숭엄히 어려왔다.
숨막히는 고온현상이 지속되던 4년전 7월 어느 일요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에 자리잡고있던 한 인민군부대의 비행장을 찾으시였다.
단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하는것이 인민들의 간절한 소망이건만 이 땅에 흘러가는 모든 날들을 인민을 위한 헌신과 로고속에 맞고보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이미전부터 우리 인민을 위해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건설하실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혀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생각했던 곳이 바로 여기라고 하시면서 지도를 보시며 위치를 확인하시였다.
이렇게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찾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그이께서는 찌는듯한 무더위속에서도 더없는 만족속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진정 그날의 미소에는 인민을 위한 고생에서 락을 찾으시며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세계가 비껴있지 않았던가.
그로부터 한달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여 오랜 시간을 바쳐가시며 대규모온실농장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니 그이의 마음속에 간직되여있은것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일념뿐이였다.
깊은 생각에 잠겨 걸음을 옮기던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311호동 온실에 들어섰다.
여러가지 열매남새들이 주렁진 온실안은 그 정갈함과 풍만한 광경으로 하여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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