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바로 사회주의리상촌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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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사회주의리상촌입니다 (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의 농촌혁명가들로 키우고 온 나라 농촌을 세계가 부러워할 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 당을 따라 준엄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무한히 헌신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당의 의도가 담겨져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온 나라에 다수확작업반으로 소문이 자자한 황해남도 재령군 김제원농장 제6작업반을 찾았다.
작업반마을이 바라보이는 길입구에 이르니 서늘한 가을바람에 구수한 낟알향기가 실려오는 속에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즐비하게 일떠선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김대성영웅작업반장이 우리를 반겨맞아주었다.
빙그레 웃음을 지으며 그는 지난 시기 여기저기 널려져있던 낡은 집들을 전부 헐어버리고 농장자체의 힘으로 현대적인 문화농촌마을을 일떠세우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여 오늘은 이처럼 작업반의 모든 세대가 하나의 문화적인 새 살림집구역에서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되였다고 하는것이였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낟알털기가 한창 진행되고있는 탈곡장마당에 들어섰다.
펄럭이는 붉은기들, 속보판의 힘있는 글발들과 쭉쭉 뻗은 사회주의경쟁도표의 붉은 줄들, 적재함이 넘쳐나게 벼단을 가득 싣고 들어서는 뜨락또르의 힘찬 발동소리, 쉬임없이 돌아가는 탈곡기의 고르로운 동음…
작업반장은 올해의 불리한 자연기후속에서도 각종 영양액과 성장촉진제를 적극 리용하여 피해를 받음이 없이 풍요한 결실을 안아왔다고 하면서 당에서 보내준 탈곡기로 낟알털기를 빠른 시일내에 남먼저 결속하여 올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겠다고 확신에 넘쳐 말하는것이였다.
작업반원들의 기세도 여간만 드높지 않다는것이 알리였다.
숙련된 솜씨로 탈곡기에 벼단을 물려가는 농장원들, 쏟아지는 낟알을 받아 포장하는 농장원들이 쉴새없이 일손을 다그치였다.
《봄내 여름내 정성을 다해가며 마련한 낟알이여서 신바람이 절로 납니다. 작업반앞에 맡겨진 올해 알곡생산계획수행은 문제없습니다.》
그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당의 사랑과 배려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할 일념으로 불타고있는 황남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와 자신만만한 배심을 느낄수 있었다.
알곡증산으로 인민들의 웃음소리 넘쳐나게 할 드높은 열의와 혁신의 기상으로 끓고있는 작업장을 돌아보며 우리는 온 나라에 소문난 다수확작업반이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며 발걸음을 옮기였다. (계속)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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