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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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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049회 작성일 22-12-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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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철쭉》

 

며칠전이였다.

퇴근길에 평양역전백화점에 들렸던 나는 양말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

《〈철쭉〉양말이 정말 질이 좋더군요.》

《질뿐인가요. 색갈은 또 얼마나 곱게요.》

질도 좋고 보기도 좋아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철쭉》양말, 이 양말에도 얼마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는가.

나의 머리속에는 못 잊을 그날이 어제런듯 떠올랐다.

주체101(2012)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평양양말공장을 찾으시였다.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기술장비 및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꾸린 남자양말직장도 돌아보시였다.

양말들이 줄줄이 생산되고있는 모습을 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제품통에서 양말을 꺼내드시고 량옆으로 당겨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양말공장에서 생산하는 남자양말의 질이 어떤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지난 시기 우리 나라에서 생산한 양말은 몇번 신으면 양말목의 고무줄이 늘어나기때문에 양말이 흘러내리군 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양말의 질문제를 두고 깊이 관심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우리들의 눈앞에는 몇달전의 일이 돌이켜졌다.

그때 새로 건설된 어느 한 상점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양말매대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매대에는 우리 상표가 붙은 여러 종류의 양말들이 놓여있었다.

문득 매대에 놓여있는 양말들가운데서 《철쭉》상표가 붙은 양말을 골라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신고계시는 양말과 대비해보시는것이였다.

순간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고계시는 양말도 《철쭉》상표를 단 양말이였던것이다.

인민들과 꼭같은 양말을 신으시며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양말을 안겨주겠는가 마음쓰시는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에 일군들은 눈시울을 적시였다.

이날 우리가 만든 양말의 부족점에 대하여 일깨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양말의 질을 더 개선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런데 공장을 돌아보시며 양말목문제에 대해 잊지 않으시고 다시금 그에 대해 료해하시는것이 아니신가.

이제는 그런 결함을 퇴치하였다는 공장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못내 기뻐하시였다.

우러를수록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의 세계앞에 일군들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이날 오랜 시간에 걸쳐 공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양말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필수품이라고 하시면서 제품의 질을 높이며 소비자의 기호와 심리, 미감에 맞으면서도 세계적추세에 맞게 양말의 색갈과 문양, 상표도안도 따라세워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그로부터 2년후인 주체103(2014)년 8월 또다시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생산공정들의 현대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기술준비와 제품생산, 포장,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조직과 경영활동을 개선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손길이 있어 우리 공장에서는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질좋은 양말들을 생산할수 있었고 《철쭉》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사계절 피여있게 되였다.

오늘도 우리 공장종업원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사랑을 전하는 《철쭉》상표의 양말을 더 질좋게 생산해내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다.


평양양말공장 직장장 윤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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