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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고 살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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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033회 작성일 22-12-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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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고 살았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입니다.》

얼마전 공화국의 수도 평양에 있는 어느 한 대학을 찾았던 나는 하나의 사실앞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였다.

그날 문학강의시간에 그곳 대학의 한 교원이 학생들에게 이런 물음을 제시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 실시되는 사회적시책이 몇가지입니까?》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화국에서 실시되고있는 사회적시책들에 대하여 10가지도 채 꼽지 못하였다.

돌이켜보면 력사상 처음으로 근로인민대중을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준 우리 당과 국가가 인민들모두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과 혜택을 베풀어주고있던가.

우리 공화국에서 실시하고있는 인민적인 시책들과 관련한 자료들이 들어있는 어느 한 도서에는 우리 인민들이 먹고 입고 쓰고살면서 받는 혜택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 놀라운것은 그러한 시책들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세분화되고 풍부화되여 오늘은 수백가지나 된다는것이다.

교육시책만 놓고보아도 주체101(2012)년에 발포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에는 5살부터 17살까지의 모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12년간 무료의무교육을 받는것이 법적으로 담보되여있다.

이에 따라 여기에 필요한 수십가지의 인민적시책들이 새롭게 제정되였으며 일하면서 배우는 원격교육체계가 세워짐으로써 각 분야의 근로자들이 콤퓨터망을 통하여 대학교육을 받는 등 여러가지 시책들이 새롭게 보충되였다.

몇해전 수도 평양의 궁궐같은 옥류아동병원에서 아들과 함께 입원치료를 받은 자강도의 한 녀인에 대한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감동적인가.

최신식의료설비들을 갖춘 옥류아동병원에 어린 자식과 함께 입원한 그날 저녁식사시간에 녀인의 앞에는 꼭같은 두개의 쟁반이 나란히 놓여졌다. 하나는 아들의것이고 다른 하나는 녀인의것이였다.

영문을 몰라하는 그에게 의료일군은 다른 병원들에 입원한 성인환자들의 하루공급기준에 맞추어 옥류아동병원의 간호자들에게도 매일 수산물과 닭알, 여러가지 콩가공품과 영양식품을 공급해준다고 이야기하였다.

녀인은 송구스러워 끝내 수저를 들지 못했다. 외진 산골마을의 자식이 영양제식사를 하며 병치료를 받는것만으로도 그 은혜를 헤아릴길 없건만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위해준단 말인가 하고 몇번이나 외우며 녀인은 조용히 속삭였다고 한다.

《복속에서 복을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나는 지금껏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다 모르고 살아왔다. 궁궐같은 병원에서 자식의 병치료를 받으면서도 현대적인 치료설비들의 값이 얼마이며 다른 나라들에서 그 치료설비를 통해 한번 검진을 받는데 얼마만한 돈이 드는지도 모른다. 그럴수록 이날 이때껏 받아안은 당의 사랑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운 혜택을 다 알고 살았는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은 더욱더 미여진다.》

그렇다. 자본주의사회에 란무하는 학비와 입원비, 실업과 빈궁, 세금… 이런 말들은 우리 인민에게 너무도 생소한것이다.

그러고보면 모르고 받는 혜택, 례사롭게 대해온 훌륭한 시책들과 더불어 꽃펴나는 우리의 생활은 이 세상 그 누구에게나 쉽게 차례지지 않는 복중의 복이라 해야 할것이다.

하기에 알고 받는 사랑보다 모르고 받는 사랑이 더 많은 우리 인민은 《다 알고 살았던가》라는 물음앞에 자신을 스스로 세워보며 소리높이 웨친다.

한없이 고마운 어머니 우리 당, 사회주의 우리 조국, 은혜로운 그 품을 떠나 우리는 순간도 못살아,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위대한 그 품을 몸과 맘 다바쳐 받들어가리라고.


 


 


김 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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