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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장의 구내를 두바퀴나 도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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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385회 작성일 23-09-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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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장의 구내를 두바퀴나 도신 사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자기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참다운 애국주의입니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위대한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때가 언제인가를 말해주는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주체88(1999)년 가을 어느날이였다.

밤새 세찬 바람이 불고 우뢰가 울며 하늘에서 대줄기같은 비가 쏟아져내렸다. 헌데 아침녘에는 언제 그랬던가싶을 정도로 가없이 푸른 하늘이 펼쳐지고 따사로운 해빛이 대지를 포근히 어루만지고있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새로 꾸린 한 기초식품공장을 찾으시였다.

오매에도 그리던 그이를 모신 공장은 끝없는 기쁨과 환희로 일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마중나온 일군들과 정답게 인사를 나누시고 류다른 정서를 자아내는 공장구내를 둘러보시였다.

길길이 자라 설레이는 은행나무, 수삼나무, 단풍나무, 버드나무들…

그사이에 특색있는 건축형식의 건물들이 다문다문 들어앉은 공장은 휴양소를 방불케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내 기쁘신듯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구내를 천천히 걸으시며 나무들을 유심히 살펴보시였다. 그이께서 만족해하시자 일군들도 커다란 감격에 휩싸여 그이를 뒤따랐다.

천출위인이 오시리라는것을 미리 알기라도 한듯 간밤의 비바람에 몸단장을 깨끗이 한 무성한 나무들에서는 고운 잎새들이 미풍에 하느적거리며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것만 같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구내를 한바퀴 쭉 도시였다.

어느덧 구내를 한바퀴 돌아보시였지만 그이께서는 만시름을 잊으신듯 현장으로가 아니라 또다시 구내를 도시는것이였다.

(왜 구내를 또 도실가?)

수행일군들은 바쁘신 그이의 현지지도일정이 늦어지는것만같아 조급함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의 심정을 헤아리신듯 공장을 깨끗하게 꾸리고 록화도 잘 하였다고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대지에 억세게 뿌리를 내리고 무성한 숲을 이룬 나무들을 바라보시며 이 나무들만 보아도 이 공장 로동계급의 애국심을 잘 알수 있다고 온 구내가 울리도록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 이 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혁명적군인정신으로 공장확장공사도 잘하고 공장구내와 주변의 나무들도 더 잘 관리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종 기쁨에 넘치시여 새로 꾸린 여러 직장들을 돌아보시며 구내를 걸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얼마나 멋있는가고, 자신께서는 나무숲 설레이는 이런 풍경을 볼 때가 제일 기쁘다고 말씀하시였다.

공장을 돌아보신 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본보기로 꾸린 기초식품공장이 생활문화에서나 생산에서나 제일이라고, 최고사령관의 이름으로 감사를 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분에 넘치는 감사는 일군들의 가슴을 불덩어리를 안은듯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였다.

진정 평범한 한 공장의 나무들에 지성을 바쳐가는 이곳 로동계급의 애국의 정신세계, 무성한 나무숲이 그리도 소중하고 귀중하시여 구내를 두바퀴나 도시며 친히 감사까지 주시는 우리 장군님과 같은 절세의 애국자가 과연 언제 있었던가.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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