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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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대한 생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입니다.》
며칠전 아침 출근길에서였다.
출근길을 재촉하는 사람들의 행렬에 파묻혀 걸음을 다그치는 나의 귀전으로 이런 이야기가 도간도간 들리여왔다.
《자네 어제도 늦게야 퇴근했는데 오늘 또 이렇게 일찍 출근길에 올랐구만.》
《그야 자네도 같지. 우리의 출근길이 1분 1초라도 당겨지면 그만큼 조국이 더 빨리 전진하지 않겠나. 그러니 걸음을 다그치자구.》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무엇인가 묵직한것이 나의 가슴을 쿵 울려주는듯한 감을 느끼였다.
조국의 전진속도와 잇닿아있는 출근길.
이 말을 다시금 음미해보느라니 드바쁜 걸음새로 출근길을 재촉하는 사람들이 무심히 보이지 않았다.
오늘계획도 넘쳐 수행하자고 약속하며 출근길을 다그치는 근로자들의 랑만에 넘친 모습들.
자랑찬 혁신과 기적창조로 어머니조국에 약동하는 젊음을 더해갈 의지에 넘쳐있는 사람들의 온몸에서는 애국의 열기가 세차게 뿜어져나오는것만 같았다.
어찌 이들의 가슴에서만 그 열기가 끓고있다고 하랴.
사회주의대건설장으로 질주하는 화물자동차행렬이며 출근길선동활동을 벌리는 녀맹원들을 비롯하여 들끓는 거리마다에 벅찬 숨결을 더해주는 모습들마다에도 참다운 생의 보람과 래일의 희망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찾으려는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삶의 지향이 그대로 비껴있는것 아니던가.
발걸음을 재촉하며 일터로 출근하는 사람들, 비록 목적지는 다르고 하는 일은 달라도 그들모두가 앞당겨가는 1분 1초에 의해 조국의 래일이 앞당겨지거니,
진정 새날의 기쁨과 희열을 안겨주는 우리의 아침출근길.
그것은 단순히 일터로 가는 길이 아니다.
보람찬 로동생활을 안겨준 고마운 어머니조국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 더 좋은 래일에 대한 신심과 희망이 넘치는 길이며 애국의 삶과 잇닿아있는 참된 인생길이다.
이런 생각에 잠겨있느라니 나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졌다.
김 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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